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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오.늘.은

170811. 반차내고 룰루랄라♬

 

 

2017.08.11

 

 

오늘 병원정기검진때문에 오후반차를 냈다.

짝꿍은 연차를 내서, 출근할때 데려다주고, 퇴근할때쯤 데리러 와서 같이 병원으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병원진료를 마치고, 잠실로 넘어가 늦은 점심을 먹었다.

롯데몰 3층을 돌아다니다가 후쿠오카함바그에 왠일로 줄이 없길래

냉큼 들어가 자리를 잡고 주문했다.

 

짝꿍은 에그함바그, 나는 에그치즈함바그를 먹었는데,

스톤에 직접 구워먹는 방식이라 짝꿍은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했다ㅋㅋ

처음에 음식을 받자마자 너무 양이 적은거 아닌가? 배고프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다.

비빔밥까지 먹어서 그런가..ㅋㅋ

 

 

 

 

 

배를 든든히 채운 뒤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요즘 핫하다는 택시운전사를 보기로 했다.


 

보는내내 안타깝다가, 화났다가, 슬펐다가 했던 영화.

영화가 끝날때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실제 위르겐힌츠페터가 인터뷰한 영상이 나오는데, 마음이 먹먹했다.

 

영화를 다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김사복 폭풍검색, 위르겐힌츠페터 폭풍검색 ㅋㅋ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