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일.상/오.늘.은

170813. 도대체 살이 얼마나 찐거지..? 2017.08.13 오늘 일어나자마자 미루고 미루고 미뤄왔던 결혼반지를 늘리기 위해 길을 나섰다. 반지를 맞춘곳이 청담동이어서 가는길에 새벽집에 들러 육회비빔밥을 먹었다. 도착하자마자 음식을 주문했는데, 음식이 안나와.. 알고보니 먼저 온 다른테이블에도 음식들이 안나와 있길래 포기상태로 기다렸다. 드디어 나온 육회비빔밥 :) 새벽집은 육회비빔밥도 맛있지만, 함께나오는 저 선지국(?)이 굉장히 맛있다. 짝꿍은 저걸 먹기 위해 새벽집을 가는거라며..;; 여튼 한그릇 뚝딱하고 예물과 결혼반지를 맞췄었던 청담 메이앤리 로 향했다. 메이앤리에 도착해서 안내를 받고 반지 사이즈를 다시재는데.. 헐..헐.. 손가락 두께가 2치수나 늘어났다..ㅜㅜ 1치수는 무료로 늘려준다는데 난 2치수나 늘려야 하기 때문에 비용을 부.. 더보기
170811. 반차내고 룰루랄라♬ 2017.08.11 오늘 병원정기검진때문에 오후반차를 냈다. 짝꿍은 연차를 내서, 출근할때 데려다주고, 퇴근할때쯤 데리러 와서 같이 병원으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병원진료를 마치고, 잠실로 넘어가 늦은 점심을 먹었다. 롯데몰 3층을 돌아다니다가 후쿠오카함바그에 왠일로 줄이 없길래 냉큼 들어가 자리를 잡고 주문했다. 짝꿍은 에그함바그, 나는 에그치즈함바그를 먹었는데, 스톤에 직접 구워먹는 방식이라 짝꿍은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했다ㅋㅋ 처음에 음식을 받자마자 너무 양이 적은거 아닌가? 배고프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다. 비빔밥까지 먹어서 그런가..ㅋㅋ 배를 든든히 채운 뒤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요즘 핫하다는 택시운전사를 보기로 했다. 보는내내 안타깝다가, 화났다가, 슬펐다가 했던.. 더보기
170806. 내 짝꿍 생일기념 가족모임 :) 2017.08.06 오늘은 내 짝꿍 생일기념 가족모임이 있어, 친정에 다녀왔다. 우리가 간곳은 동네 근처에 있는 필녀의 한정식. 음식이 깔끔하게 나와서 좋긴한데, 그릇들이 다 도자기라 서빙하시는 분들이 힘들듯;; 우리는 화,목정식 (32,000원)을 먹었는데, 음식 가짓수는 많지만 양은 적당하게 나오는거 같았다. 짝꿍은 아빠랑 소주한잔하고, 엄마랑 나랑 언니는 조카보느라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ㅎㅎ 밥 다먹고 친정가서 조카와 재미지게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아~ 배부르다! 더보기
170805. 등갈비찜 먹으러 친구네 출동! 2017.08.05 저녁에 짝꿍 친구부부가 등갈비찜을 해준다고 해서, 술 사들고 놀러갔다 왔다. 야들야들한 등갈비찜. 어떻게 만든거니, 감탄하며 허겁지겁 먹었다. 임산부가 있어서 무알콜맥주도 함께 사갔는데, 맛이 궁금해서 나도 하나씩 사먹어 봤다. 그런데 완전 그냥 맥주맛ㅋㅋㅋ 산미구엘은 약간 신맛이 나고, 클라우스탈러는 그냥 일반 맥주맛 같았다. 맛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장염걸리거나 속이 안좋을때 종종 사먹을것 같다. 친구네 부부랑 배터지게 먹고 수다떨다가 새벽에 귀가. 새벽운전은 무서워무서워 ㅜㅜ 더보기
170805. 드디어 왔다. 라이언 체크카드. 2017.08.05 드디어 왔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 라이언이 너무 귀엽게 앉아있자나 > 더보기
170804. 운동은 먹으라고 하는거지 2017.08.04 오늘은 운동을 함께 배우는 언니 동생과 저녁을 먹었다. 저녁메뉴는 회랑 멍게 :) 이맛에 운동하는거지. 운동을 시작하면서 살이 엄청나게 빠질줄 알았지만.. 늘 한결같은 내 몸무게.. 이미 포기한지 오래다. 여튼 도란도란 각자의 경험을 얘기하면서 더욱 돈독해진 시간을 가졌다. 담에 또 만나요 :D 더보기
170730. 오랜만의 문화생활 2017.07.30 짝꿍이랑 코엑스가서 군함도 보고 온 날 :) 조금 일찍 나와 코엑스 분식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고 싶어서 영풍문고로 향했다. 어떤책을 읽을지 천천히 둘러보다가,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이라는 판타지 소설책을 읽어보기로 하고, 영화가 끝난 뒤 찾아가기 위해 나우드림 서비스를 신청했다. (나우드림은 가격이 좀 더 싸기도 하다) 이 책은 지상으로 좌천된 저승사자가 개의 모습을 빌려 병원에 들어가게 되면서부터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난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라, 프롤로그만 읽었는데도 기대가 됐다. 서점을 나와 유니클로에 들려 곧 아이아빠가 될 친구를 위해 선물을 샀다. 아기를 낳아본적이 없으니 아기들 옷을 살땐 항상 사이즈 고르기가 힘들다. 언니한테 얼추 물어봐.. 더보기
170726. 살을 빼지 못하는이유 2017.07.26 백날천날 수영하면 뭐하나, 운동하고나면 배고파서 밥이랑 야식을 우걱우걱 먹어치우는데. 간만에 먹은 불닭에 맥주 한 잔! 하루종일 받았던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는걸로.. :D 더보기
170723. 강남역 딘타이펑 2017.07.23 방콕에서부터 먹고 싶었던 샤오롱바오를 드디어 먹고 왔다. 아침부터 어마어마한 비가 쏟아져서 좀 그치면 나가자 했지만, 도저히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아 폭우를 뚫고 다녀왔다. 그래도 집에 올때는 비가 오질 않아서 다행이였다. 내 짝꿍이랑 함께 향한곳은 강남역 딘타이펑 :) 딘타이펑은 대만에 갔을때 처음 가봤는데, 그때 먹은 샤오롱바오가 너무 맛있어서 가끔 생각났다. 드디어 먹은 샤오롱바오, 만두피를 살짝 찢으면 안에서 육즙이 나오는데, 이게 완전 꿀맛이다 :) 하지만 많이 먹으면 느끼하기 때문에 나랑 짝꿍은 10pc가 딱이였다. 식사로 시킨 우육면은 맵지 않은 육개장? 이런 맛이다. 안에 고기가 부드러워서 잘 찢어진다. 우육탕면이라는 것도 있는데, 차이를 물어보니 고기가 있고없고의 차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