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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Jul,2017 Thailand

2017.07.08~14 왁자지껄, Thailand(태국) 여행기 :D #2




셋째날.

오늘은 반일투어 일정이 있는날,

아침일찍 일어나 든든히 조식을 챙겨먹고 호텔을 나섰다. 

 

 

 

 

 

 











반일투어는 패키지로 신청한거라

다른팀들과 조인하기위해 로빈슨백화점 앞으로 고고!!


우리가 예약한 반일투어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 위험한기찻길시장 인데,

가는길이 호텔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서,

아침일찍 모여 담넌사두억으로 출발했다.

 



















담넌사두억은 태국의 유명한 수상시장으로,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현지가옥을 구경할 수 있었다. (배삯 1인당 150바트)

그리고 배 위에서 과일들과 먹을거리들을 파는데,

조식을 먹어서 배가 든든했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워 망고 하나 사서 먹었다. 

역시 망고는 맛있어 :)


그리고 가이드가 물건을 살때 이곳은 굉장히 비싼편이니 참고하라고 했는데,

어제 짜뚜짝시장과 비교했을때 거의 물가가 배 이상 차이나서,

그냥 구경만 하고 말았다.


그런데 배 운전해 주시는 아저씨가 자꾸 상인들쪽으로 배를 이동시킴..;;

거의 강매하는 분위기..;;


좀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구경하고,

배에서 내려 자유시간을 갖은뒤,

가이드를 만나 다음 행선지인 위험한시장으로 이동했다.



















위험한 시장(매끌렁시장)은

기차길 옆으로 시장이 형성되 있어서,

기차가 지나갈때면, 상인들이 빠르게 좌판을 걷고 피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우리는 기차를 타고 한정거장 이동했는데,

좁은 기찻길과 좌판사이로 사람들이 서있고,

물건들이 즐비해있는걸 보니 어떻게 이런곳에 시장이 만들어진건지 너무 신기했다.

말그대로 위험한 시장이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가이드가 파인애플을 사줬는데,

파인애플도 맛있었다.


과일들은 입에 잘 맞는데, 왜 음식들은 안맞는지 ㅜㅜ

그렇게 배고픔을 참은채 반일투어를 마치고 처음만났던 로빈슨백화점으로 돌아갔다.

















도착하자마자 어제 실패했던 헬스랜드를 예약하기위해,

타임스퀘어빌딩에 있는 팝콘투어로 향했는데, 오늘은 일정상 마사지를 받지 못해,

내일 파타야지점으로 예약하려 하니,

이쪽 관할이 아니여서 예약이 어렵다고 했다.


아쉽지만, 헬스랜드 예약은 파타야에 가서 하기로 하고,

굶주린배를 채우기 위해 근처 한식당으로 향했다.


얼마만에 제대로 먹는 밥인지..ㅜㅜ


우리가 간곳은 타임스퀘어 3층에 있는 산내들이라는 식당이었다.

음식들이 정말 하나같이 다 맛있음ㅜㅜ

진작에 와볼껄 ㅜㅜ


그렇게 먹고 싶었던 한식들로 배를 든든히 채운뒤,

같은 건물 1층에 있던 부츠 매장에 들러,

내 쇼핑목록에 있던 물건들을 사려고 둘러봤는데,

재고가 없는건지, 아예 없는건지 ㅜㅜ

물건들이 거의 없었다.

(부츠매장 쇼핑목록 : 넘버세븐크림 / 솝앤글로리 풋크림,바디스크럽 / 보타닉스 폼클렌저,미스트 / 선실크 헤어팩)


그래서 그냥 터미널21 부츠매장에서 사기로 하고,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돌아오는길에

터미널21 부츠매장에 가서 쇼핑목록 제품들이 있나 보는데,

하아.. 여기도 없었다..


내일 파타야로 떠나기전 다시오기로 다짐하고,

호텔로 올라가 수영장에서 논 뒤,

저녁즈음 레드스카이를 가기위해 한껏 치장하고 길을 나섰다.




















원래는 시로코를 가려고 했지만,

시로코는 스탠딩이라 서있기 힘들다는 짝꿍의 의견에

앉아서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는 레드스카이로 장소를 변경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 30분쯤이었는데,

6시까지 해피아워시간대여서,

음료1잔 가격으로 2잔을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메뉴가 약간 다른것 같았다.)


달달한 칵테일을 마시며 보는 야경이란..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배가 불렀지만 칵테일 2잔을 다 마시고,

건물들에 불이 켜지는것을 본 뒤,

우리는 카오산 로드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행자들의 천국이라는 카오산로드,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짝꿍과 나도 카오산로드 랜드마크인 맥도날드 아저씨와 사진을 찍은뒤,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로띠도 먹고, 팟타이도 먹었는데,

다른곳들에서 먹었던거 보다 여기서 먹는게 더 맛있었다.

그러다 다리가 아프길래 다리마사지나 받을까 했는데,

남자마사지들밖에 없길래 그냥 구경만하다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로 들어가기전,

터미널21지하에 있는 고메마켓에 들려,

저녁거리를 산뒤,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얘기 좀 하다가 잠이 들었다.


방콕의 마지막 밤이라니, 너무 아쉽다.

















### Reum-E Thailand Part.2 Comming S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