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8. 06 ~ 2011. 08. 09 (3박 4일)
남자친구와 함께한 3박 4일 일본여행
처음으로 가는 자유여행이라 이것저것 알아보고
어떻게 돌아다녀야하는지 계획 세우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남자친구와 함께한 첫 해외여행이라 들뜬 마음으로 출~발!
일본은 가깝기 때문에, 김포공항을 이용했다.
처음 가 본 김포공항은, 확실히 인천공항이 좋긴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ㅎㅎ
티켓팅하고, 해외여행을 인증하는 여권사진 한방 :)
우리는 저녁비행기로 출발해서,
조명들이 밝힌 서울 하늘을 볼수있었다.
한강 양옆으로 반짝이는 조명들 쫘르르르륵!
하늘에서 본 서울은 너무 이쁘다 :)
구름들이 몽실몽실
폭신폭신한 솜같은 사진이다 :)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짐찾고,
숙소로 이동하기위해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는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지하철은 손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숙소는 밤 비행기로 간 탓에 상가문도 다 닫혀있고 주변이 어두워서 찾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였다.
결국 낭군님과 첫날부터 투닥투닥 ㅠㅠ
그래도 맥주 마시며 화풀고, 다음날을 위하여 빨리 잠들었다.
둘째날.
첫째날은 밤에 도착해서 잘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숙소앞에 지하철이 있었다.
현대 건물들 안에 있는 기와건물 하나!
뭐하는곳인지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다.
부랴부랴 짐 챙기고 밖으로 나왔다.
JR노선타고 신주쿠로 이동해서 밥먹기!
일본에 왔으니 돈까스는 먹어줘야지 :)
빠삭빠삭했던 돈까스.
그러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별 차이를 못느끼고,
다 먹고 나와서 스타벅스 커피한잔 하며 더위를 식혔다.
너무 더워서 나가기 싫었지만,
도쿄에 오면 꼭 봐야한다는 도쿄청사를 보러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지하철에서 내려 찾아가기 힘들었던 도코청사 ㅠㅠ
높은 건물만 보고 무작정 걸었던지라, 길이 헷갈려서 혼났다.
한눈에 보이는 도쿄는 꼭 서울 남산타워 같았고,
도쿄청사 전망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바로 하라주쿠로 향했다.
이곳은 사람이 정말정말 많아서 사진도 못찍고, 구경만 하다온거 같다.
낭군님과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그냥 한번 들어갔다 나오고 바로 시부야로 넘어갔다.
하라주쿠갔다가 시부야로 넘어와서
또 관광을.. 다리 아파서 혼남ㅠㅠ
시부야는 한국의 명동같은 느낌이랄까?
어딜가도 사람 많고, 볼것도 많았던 곳이었다.
망할 저질체력으로 인해 너무 힘든관계로,
한국에 수박바 같은 아이스크림 사들고
숙소로 귀가했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치산호텔 하마마츠쵸였는데,
숙소는 생각보다 너무너무 좁았다.
그래도 있을거 다 있고, 그 좁은곳에 욕조까지 넣은걸 보고,
낭군님과 나는 정말 공간활용 기똥차게 한다며ㅎㅎ
여튼 맥주한캔 시~원하게 마시고,
2째날을 마무리했다 :)
### Reum-E Japan Part.2 Comming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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